쌍용자동차가 오는 22일부터 최장 11일간 경기 평택,경남 창원 등 전 공장의 가동을 일시 중단할 계획이다. 재고 누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어서다. 쌍용차 관계자는 19일 "설 연휴 직전인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최장 11일간 전 공장 가동을 중단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20일 노조 협의를 통해 확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단체협약상 쌍용차의 설 연휴가 오는 24~28일이란 점을 감안하면 평일 기준으로 4일을 추가로 쉬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