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글로벌 경기침체로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도가 높아지며 국제 금값이 고공행진을 지속해 지난해 3월 이후 다시 온스당 1000달러대 고지를 넘보고 있다.

11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 선물가격은 30.3달러(3.3%) 급등한 온스당 944.5달러에 마감했다.특히 장중엔 온스당 949달러까지 오르면서 7개월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금 선물가격은 지난해 3월18일 온스당 1003.2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었다.UBS와 골드만삭스는 올해 평균 금 가격이 온스당 100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