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모델 지젤 번천, 풋볼 스타와 비공개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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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출신의 세계적인 톱모델 지젤 번천(28)이 미국 풋볼스타 톰 브래디(31)와 결혼식을 올렸다.
미국 연예 주간지 'US 위클리'는 번천과 브래디가 지난 26일(현지시간) 로스엔젤레스 인근의 세인트 모니카 성당에서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이날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들만 모아놓고 조용하고 친밀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소식통에 의하면, 브래디의 전 여자 친구인 배우 브리짓 모이나한(37)과 두 사람 사이의 아들 존(2)도 함께 참석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US는 번천이 아이보리색 ‘돌체&가바나’의 드레스를 입어 아름다운 신부의 모습을 보여줬으며, 그녀의 애완견 3마리 역시 같은 브랜드의 예복을 입고 들러리가 되어 번천의 뒤를 따랐다고 전했다.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35)와 4년간 교제 끝에 결별한 번천은 지난 2006년부터 2년간 브래디와 교제해왔다. 지난해 브래디가 비행기 안에서 프로포즈를 했다는 사실이 보도되면서부터 약혼설이 불거져 나왔지만 지금까지 두 사람은 이 사실을 극구 부인해왔다.
한편, 브래디는 현재 미국 풋볼 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팀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번천은 지난 5월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몸값이 높은 슈퍼 모델에 뽑힌 바 있다.
뉴스팀 이나연 인턴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