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언론, 높은 관심…高大 국제여름학교 모델 현지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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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언론들이 'APAIE 2009'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관영 신화통신은 APAIE가 한국의 고려대와 싱가포르국립대 등 13개 아 · 태지역 대학이 2006년 발족한 협의체라고 소개하고 중국에서 열린 것은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최대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시나닷컴과 제팡왕 등은 개막식을 실시간 생중계했다.
시나닷컴은 개막식 연사들의 발언을 토씨 하나 빼지 않고 실었고, 50여개 대학의 총장급 인사들이 참석한 분과토의 내용도 참석자 발언 전문을 게재했다.
이번 회의에선 또 런민대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국제여름학교가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모든 것이 영어로 진행되는 이 과정은 중국 대학에서는 처음 선보인다. 런민대 관계자는 국제여름학교가 고려대 여름학교를 모델로 한 것이라고 귀띔했다. 런민대가 고려대와 자매결연을 맺을 당시 어윤대 총장이 권유했다는 것.고려대 국제여름학교 설립을 주도했던 이두희 APAIE 회장은 "한국의 교육 모델이 중국에 수출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베이징=이상은 기자 kjoh@hankyung.com
중국 최대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시나닷컴과 제팡왕 등은 개막식을 실시간 생중계했다.
시나닷컴은 개막식 연사들의 발언을 토씨 하나 빼지 않고 실었고, 50여개 대학의 총장급 인사들이 참석한 분과토의 내용도 참석자 발언 전문을 게재했다.
이번 회의에선 또 런민대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국제여름학교가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모든 것이 영어로 진행되는 이 과정은 중국 대학에서는 처음 선보인다. 런민대 관계자는 국제여름학교가 고려대 여름학교를 모델로 한 것이라고 귀띔했다. 런민대가 고려대와 자매결연을 맺을 당시 어윤대 총장이 권유했다는 것.고려대 국제여름학교 설립을 주도했던 이두희 APAIE 회장은 "한국의 교육 모델이 중국에 수출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베이징=이상은 기자 kj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