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가 12일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과 일본, 대만은 하락중이며, 홍콩과 중국은 소폭 상승세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136.31포인트(1.44%) 떨어진 9315.67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5거래일 연속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 데다, 엔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대형수출주들이 약세였다. 소니가 3.3%, 도요타가 1.6% 하락했다.

대만 가권지수도 오전 11시 23분 현재 2.30% 떨어진 6494.79로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대만 증시는 중국과의 경제협력 기대감으로 무려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에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홍콩과 중국은 소폭 상승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0.42% 오른 1만7160.16을 기록하고 있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59% 상승해 2594.92를 나타내는 중이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0.83% 내린 1403.48을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