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등급 받은 건설·조선사 29곳중 18社 워크아웃 진행중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금융감독원은 1 · 2차 건설 · 조선사 신용위험평가에서 C등급을 받은 29개사 중 18개사가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을 진행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이 중 경남기업 삼호 이수건설 동문건설 월드건설 풍림산업 우림건설 대한조선 신도종합건설 등 9개사는 경영정상화 계획이 확정돼 채권단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또 롯데기공 신일건업 대아건설 TKS 등 4개사는 워크아웃을 졸업했고 진세조선은 워크아웃을 중단했다.
대동종합건설 삼능건설 녹봉조선 송촌종합건설 영동건설 중도건설 등 6개사는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금감원은 1차 평가대상 기업은 본격적으로 워크아웃 실행 단계에 진입했고 2차 평가대상 기업도 대부분 이달 중 실사를 완료하고 경영정상화 계획을 확정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금융권 여신이 많은 개별 대기업 1400여곳에 대한 재무구조 평가에서 불합격판정을 받은 400여곳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구체적인 신용위험 평가작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금융당국은 이 중 C등급 이하 판정을 받은 기업에 대해 워크아웃을 추진하고 일부는 퇴출시키는 등 주채권은행을 통해 구조조정 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이 중 경남기업 삼호 이수건설 동문건설 월드건설 풍림산업 우림건설 대한조선 신도종합건설 등 9개사는 경영정상화 계획이 확정돼 채권단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또 롯데기공 신일건업 대아건설 TKS 등 4개사는 워크아웃을 졸업했고 진세조선은 워크아웃을 중단했다.
대동종합건설 삼능건설 녹봉조선 송촌종합건설 영동건설 중도건설 등 6개사는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금감원은 1차 평가대상 기업은 본격적으로 워크아웃 실행 단계에 진입했고 2차 평가대상 기업도 대부분 이달 중 실사를 완료하고 경영정상화 계획을 확정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금융권 여신이 많은 개별 대기업 1400여곳에 대한 재무구조 평가에서 불합격판정을 받은 400여곳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구체적인 신용위험 평가작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금융당국은 이 중 C등급 이하 판정을 받은 기업에 대해 워크아웃을 추진하고 일부는 퇴출시키는 등 주채권은행을 통해 구조조정 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