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일은 '유기농 데이'다. 유기농이 숫자 6과 2의 발음과 비슷하다는 점에 착안해 농민들이 제정한 '기념일'로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전국의 소비자생활협동조합(생협)과 각종 프랜차이즈 점포들이 올해 유기농 데이를 맞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며 유기농 농산물 홍보에 나섰다.

아이쿱 생협의 친환경 유기농 식품 브랜드 자연드림은 전국 50여개 매장에서 방울토마토(500g · 1750원),오이(2개 · 850원),두부(420g · 1980원) 등 친환경 유기농 상품을 최고 45%까지 할인하는 행사를 한다.

농협은 7일까지 전국친환경농업협의회와 함께 양재동,창동 등 수도권 8개 하나로클럽에서 친환경 농산물 특판행사를 연다. 수박,참외,토마토,매실 등 10여개 품목을 20~30% 저렴하게 팔며 시식행사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유기농산물 생산업체 학사농장은 유기농 데이를 기념해 학사농장 상무점에서 유기농 직거래 장터를 연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