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대통령' 서태지의 정규음반 ‘Seotaiji 8th Atomos’가 1일 드디어 공개됐다.

지난해 7월, 4년 반 만에 발매한 8집 첫 싱글을 발표하며 또 다른 바람을 일으킨 서태지가 8집 활동의 그 마지막장이 될 정규 음반을 발매한 것.

이번 정규 앨범에는 지난 6월 13일 서울 용산에서 있었던 전국투어 첫 공연에서 최초 공개된 신곡 두 곡을 포함, 총 12트랙이 담겨 있다.

특히 완벽주의자로 알려진 서태지는 기존 싱글 1, 2의 전곡들에 대해서도 또다시 새로운 믹싱 작업을 하였으며 부분적으로 악기나 보컬까지 새롭게 재 녹음까지 한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놀라게 한 바 있다.

12곡의 음원은 세계 최고의 마스터링 스튜디오인 미국의 스텔링사운드 스튜디오로 보내져 Chief 엔지니어인 Ted Jensen과 함께 작업됐으며, Ted Jensen은 그린데이, 마릴린 맨슨 등 세계 정상급 뮤지션들의 음반 마스터링을 담당한 엔지니어다.

한편 정규 음반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초도 물량 10만장에 한해 포스터를 선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펼쳐진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