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I 규제 없는 알짜 분양단지 청약통장 써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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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가점 60점 이상땐 판교·송도 중대형 좋아
고덕·고척·본동·아현 등 서울 알짜지역 분양도 러시
고덕·고척·본동·아현 등 서울 알짜지역 분양도 러시
정부가 DTI(소득수준에 따라 대출액 제한) 규제를 기존 강남권에서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했지만 중도금 대출 등 집단대출에 대해선 예외를 인정했다. 이에 따라 DTI 적용을 피한 신규분양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집값 불안을 막기 위한 대출규제 대상에서 제외된 데다 분양권 전매제한,양도세 한시면제 혜택 등 기존 규제완화 혜택은 고스란히 누릴 수 있어 기존주택에 비해 상대적인 메리트가 훨씬 많기 때문이다. 최근 수도권에서 문을 연 모델하우스마다 인파가 몰리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아껴둔 청약통장 활용법
분양물량이 대거 쏟아지는 만큼 수요자로서는 어디에 청약해야 할까 고민이다. 일단 청약가점이 60점 이상으로 높다면 판교 중대형,인천 송도,은평뉴타운 등 인기단지 위주로 청약하는 게 좋다. 내년에 보금자리 중대형을 비롯해 위례신도시 알짜단지가 줄줄이 쏟아지기 때문에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는 단지가 아니라면 성급한 청약에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
가점이 50점 안팎이라면 광교신도시,고양 삼송지구,안양 관양지구 중대형 물량을 적극 노려볼 만하다. 청약저축 가입자의 경우 장기 가입자는 강남 세곡,서초 우면 보금자리지구,광교신도시 공공주택,은평뉴타운 중소형 등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이밖에 안양 관양지구,의왕 포일지구,의정부 민락지구 등도 인기가 예상되는 주요 청약저축 청약대상 아파트다. ◆하반기 서울지역 알짜 분양
구체적인 지역별로 알아보면,서울의 경우 강동구 고덕동에서 현대산업개발이 오는 10월께 고덕주공 1단지를 재건축해 공급할 계획이다. 총 1142세대 중 238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현대건설도 광진구 광장동 화이자부지에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총 455세대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공급면적은 79~155㎡다. 옛 화이자제약터에 자리한 사업부지는 올림픽대교와 천호대교를 통해 강남으로 이동이 쉽다.
벽산건설은 이달 구로구 고척3구역을 재개발해 총 339세대를 짓는다. 이 중 147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계남공원,신트리공원 등이 가깝다. 목동 11단지가 인접해 학원 등 교육시설을 공유할 수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동작구 본동 5구역을 재개발해 이달 안에 공급할 예정이다. 총 523세대 중 247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공급면적은 79~138㎡까지 구성된다. 지하철 1호선 노량진역이 걸어서 10분,9호선 노들역이 걸어서 3분 거리로 강남 접근성이 우수한 편이다.
동부건설도 동작구 흑석 6구역을 재개발해 총 937세대 중 81㎡와 142㎡형 179세대를 11월쯤 일반 분양한다. 지난 7월 개통한 9호선 흑석역이 인근에 있다.
대우건설과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올 하반기 중 마포구 아현뉴타운 3구역에서 3063세대 매머드급 아파트를 선보인다. 일반분양분은 240세대로 단지 규모에 비해서는 적은 편이다.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아현뉴타운은 용산과도 가까워 용산역세권 재개발의 수혜가 예상된다. ◆저평가된 경기지역 분양 주목
경기도에서는 고양시 삼송지구 A8블록에서 현대산업개발이 오는 11월께 고양 삼송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부지면적 12만5145㎡에 중대형 주택 위주로 구성된다. 총 610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경기 광명시 하안1동에서도 대림산업과 동부건설이 광명 하안주공 본1단지를 재건축한 아파트를 9월 분양할 예정이다. 총 2815세대 중 428세대가 일반분양된다. 도덕산 인근에 위치해 쾌적한 생활환경이 예상되며 아울러 산 조망도 가능하다.
현대산업개발은 또 남양주 별내지구 A2-2블록에 지하 1층~지상 25층 13개동 규모로 총 753세대(공급면적 131~169㎡)를 이달 중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지구의 중심을 지나는 외곽순환도로 별내IC와 향후 개통 예정인 경춘선(별내역,2011년 예정) 및 연장이 계획된 지하철 8호선 등으로 서울 접근성이 양호하다.
대한주택공사도 판교신도시 내 연립주택을 10월쯤 분양할 예정이다. 3개 블록 총 300세대가 나오며 공급면적은 128~254㎡ 등 중대형으로만 구성된다. 사업지는 서판교에서도 서쪽 끝에 자리하고 단지 북쪽으로는 근린공원이 있어 쾌적할 것으로 보인다.
또 B5-3블록의 남쪽으로는 초등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다. 대부분 주택들은 야산을 훼손하지 않고 경사면을 그대로 살린 테라스하우스로 설계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광교신도시 중심부인 A9블록에서 10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공급면적은 128~234㎡로 중대형급 이상이며 총 629세대가 예정돼 있다. 사업지는 광교신도시 중심부에 위치해 있고 북쪽으로는 근린공원이,남쪽으로는 하천이 자리잡고 있다. 중심상업지구는 물론 업무복합지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또 신분당선 연장선이 남쪽으로 지난다.
성선화 기자 doo@hankyung.com
분양물량이 대거 쏟아지는 만큼 수요자로서는 어디에 청약해야 할까 고민이다. 일단 청약가점이 60점 이상으로 높다면 판교 중대형,인천 송도,은평뉴타운 등 인기단지 위주로 청약하는 게 좋다. 내년에 보금자리 중대형을 비롯해 위례신도시 알짜단지가 줄줄이 쏟아지기 때문에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는 단지가 아니라면 성급한 청약에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
가점이 50점 안팎이라면 광교신도시,고양 삼송지구,안양 관양지구 중대형 물량을 적극 노려볼 만하다. 청약저축 가입자의 경우 장기 가입자는 강남 세곡,서초 우면 보금자리지구,광교신도시 공공주택,은평뉴타운 중소형 등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이밖에 안양 관양지구,의왕 포일지구,의정부 민락지구 등도 인기가 예상되는 주요 청약저축 청약대상 아파트다. ◆하반기 서울지역 알짜 분양
구체적인 지역별로 알아보면,서울의 경우 강동구 고덕동에서 현대산업개발이 오는 10월께 고덕주공 1단지를 재건축해 공급할 계획이다. 총 1142세대 중 238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현대건설도 광진구 광장동 화이자부지에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총 455세대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공급면적은 79~155㎡다. 옛 화이자제약터에 자리한 사업부지는 올림픽대교와 천호대교를 통해 강남으로 이동이 쉽다.
벽산건설은 이달 구로구 고척3구역을 재개발해 총 339세대를 짓는다. 이 중 147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계남공원,신트리공원 등이 가깝다. 목동 11단지가 인접해 학원 등 교육시설을 공유할 수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동작구 본동 5구역을 재개발해 이달 안에 공급할 예정이다. 총 523세대 중 247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공급면적은 79~138㎡까지 구성된다. 지하철 1호선 노량진역이 걸어서 10분,9호선 노들역이 걸어서 3분 거리로 강남 접근성이 우수한 편이다.
동부건설도 동작구 흑석 6구역을 재개발해 총 937세대 중 81㎡와 142㎡형 179세대를 11월쯤 일반 분양한다. 지난 7월 개통한 9호선 흑석역이 인근에 있다.
대우건설과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올 하반기 중 마포구 아현뉴타운 3구역에서 3063세대 매머드급 아파트를 선보인다. 일반분양분은 240세대로 단지 규모에 비해서는 적은 편이다.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아현뉴타운은 용산과도 가까워 용산역세권 재개발의 수혜가 예상된다. ◆저평가된 경기지역 분양 주목
경기도에서는 고양시 삼송지구 A8블록에서 현대산업개발이 오는 11월께 고양 삼송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부지면적 12만5145㎡에 중대형 주택 위주로 구성된다. 총 610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경기 광명시 하안1동에서도 대림산업과 동부건설이 광명 하안주공 본1단지를 재건축한 아파트를 9월 분양할 예정이다. 총 2815세대 중 428세대가 일반분양된다. 도덕산 인근에 위치해 쾌적한 생활환경이 예상되며 아울러 산 조망도 가능하다.
현대산업개발은 또 남양주 별내지구 A2-2블록에 지하 1층~지상 25층 13개동 규모로 총 753세대(공급면적 131~169㎡)를 이달 중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지구의 중심을 지나는 외곽순환도로 별내IC와 향후 개통 예정인 경춘선(별내역,2011년 예정) 및 연장이 계획된 지하철 8호선 등으로 서울 접근성이 양호하다.
대한주택공사도 판교신도시 내 연립주택을 10월쯤 분양할 예정이다. 3개 블록 총 300세대가 나오며 공급면적은 128~254㎡ 등 중대형으로만 구성된다. 사업지는 서판교에서도 서쪽 끝에 자리하고 단지 북쪽으로는 근린공원이 있어 쾌적할 것으로 보인다.
또 B5-3블록의 남쪽으로는 초등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다. 대부분 주택들은 야산을 훼손하지 않고 경사면을 그대로 살린 테라스하우스로 설계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광교신도시 중심부인 A9블록에서 10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공급면적은 128~234㎡로 중대형급 이상이며 총 629세대가 예정돼 있다. 사업지는 광교신도시 중심부에 위치해 있고 북쪽으로는 근린공원이,남쪽으로는 하천이 자리잡고 있다. 중심상업지구는 물론 업무복합지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또 신분당선 연장선이 남쪽으로 지난다.
성선화 기자 d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