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5일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열고 2011년에 금 곡물 원자재 등을 거래하는 가칭 '한국상품거래소'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상품거래소는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뉴욕상품거래소(NYMEX) 등과 같이 귀금속 원자재 과일 곡물 등 특정 상품을 현물 또는 선물 형태로 대량 거래하는 곳이다. 국내에서는 한국거래소를 통해 돈육(돼지고기)과 금 선물거래만 취급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거래 양성화를 위해 금에 붙는 수입관세(3%)와 부가가치세(10%) 감면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