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참여형 기술동아리 축제를 통한 마니아그룹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오는 12월 12일(토) 09:00부터 삼성동 코엑스 Hall D (舊 컨벤션홀) 에서『2009 테크마니아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산업기술주간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한국산업기술미디어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하고 아카데미과학 · 알코 · 한국기술교육단체총연합회 · 한국로보원위원회 등이 참여하며,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산업기술동아리경진대회이다.

이번 페스티벌의 경진 종목은 ▲국제무선조종자동차 ▲레고마인드스톰 ▲테크마니아로봇 ▲공성전 Wargame 등 총 4개 종목으로 구분되어 초등생부터 일반인까지 약 1,000여명의 선수와 지도교사가 참가하여 실력대결을 펼치게 된다.

경진대회 이외에도 다빈치 자동차 제작체험 및 핸드존플레이 체험존, 미래상상아이디어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의 대상 수상 3팀에게는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비롯하여 총 2,000여만원 상당의 상금과 경품이 수여되고 총 53개 팀에 부문별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이 각각 수여된다.

본 행사를 주최하는 지식경제부의 박상철 사무관은 "마니아 커뮤니티 또는 동아리 활동, 경진대회 등 산업기술에 대한 국민의 다양하고 적극적인 교류활동이 산업기술저변확충의 밑거름이 되고, 나아가 국가산업 경쟁력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기술마니아들의 폭넓은 교류와 선의의 경쟁, 기술 친숙도

제고와 국내 산업기술 마니아문화를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대회는 신종플루로 인해 마지막까지 개최여부가 불투명하였으나, 해외선수들이 참가하는 최초 대회인데다, 참가자들이 학교 등을 통해 예방접종을 받는 등의 안전조치와 높은 참가의지를 보임에 따라 개최가 최종 확정되었다.

한편, 이날 폐막식에서는 시상식 이외에도 걸그룹 포미닛과 태권도 시범, 로봇댄스, 치어리더 및 B-boy 공연 등 다양한 축하행사가 예정돼 있어, 기술마니아들의 축제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 이라고 한다.

문의 : 한국산업기술미디어문화재단 기획팀 (02-6009-3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