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토종 업체들이 만든 자동차가 내년 2월 한국에 첫 상륙한다. 중국 1위 상용차 업체인 진베이자동차는 내년 2월부터 한국 딜러인 한국금전을 통해 자사 차량의 사전 계약을 받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판매 차량은 11~15인승 승합차와 7~9인승 미니밴으로 가격은 1700만원대다.

진베이는 한국금전과 함께 서울 및 수도권에 6개,각 도에 1개씩 매장을 세우는 한편 승용차 브랜드인 '브릴리언스'를 판매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중국 3위 완성차 업체인 둥펑자동차도 자회사인 둥펑미니오토를 통해 내년 5월부터 1t짜리 경트럭과 미니밴,6~9인승 승합차를 판매한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