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고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9일 오전 11시2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10포인트(0.06%) 떨어진 1710.76을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전고점인 1723선을 돌파했다. 하지만 기관의 순매수 전환에도 불구하고 외인의 매수폭이 줄어들면서 장중 하락반전해 보합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외국인이 101억원, 기관이 3257억원 순매수를 하고 있다. 기관 중 연기금이 342억원 순매수를 나타내며 기관 매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개인은 184억원 매도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한국전력, KB금융,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LG전자는 오르고 있고,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차, LG화학, 하이닉스는 약세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 의료정밀, 건설, 기계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섬유의복, 운수장비, 전기전자, 철강금속업종은 떨어지고 있다.

현재 315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434개 종목은 떨어지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