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포인트 건강 레슨] 올림픽 보면서 야식, 새벽 속쓰림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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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의 세계 등극,사상 첫 금메달을 노리는 스피드스케이팅,전통적 효자종목인 쇼트트랙 경기까지….밴쿠버 동계올림픽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 그러나 올림픽에 열광한 나머지 밤새도록 TV를 보거나 메달 획득 소식에 과음하다보면 생활리듬이 깨지기 쉽다.
우선 새벽 2시를 넘어서까지 TV를 시청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설령 야간 시청을 하더라도 숙면을 위해 오후 4시 이후에는 카페인이 함유된 음식을 삼가고 잠자리에 들기 1~2시간 전에는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게 좋다. 더욱이 스포츠 경기는 심리적 흥분을 일으켜 도파민처럼 각성효과를 주는 호르몬이 분비되도록 유도하므로 한번 시청하면 밤새 불면증에 휩싸일 수 있다. 따라서 TV 시청 중에 졸음이 오기 시작하면 바로 잠자리에 드는 것이 바람직하다. TV 시청으로 잠이 부족하더라도 매일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도록 한다. 잠이 부족할 경우 원칙적으로 낮잠을 금하되 불가피한 경우 오후 2~3시께,15~20분 정도 자두는 게 가장 좋다.
점심이 경기시간과 겹친다면 간단한 패스트푸드로 식사를 때울 가능성이 높아지고 저녁을 먹을 때라면 술과 안주가 곁들여지기 쉽다. 여기에다가 야식,심심풀이 과자,땅콩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런 식습관은 열량 과잉을 부추기며 고른 영양소 섭취를 방해할 수 있다. 특히 야식은 비만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밤중에 위산 분비를 촉진시켜 새벽 속쓰림을 유발하므로 삼간다.
◆도움말=전홍진 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 정신과 교수
우선 새벽 2시를 넘어서까지 TV를 시청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설령 야간 시청을 하더라도 숙면을 위해 오후 4시 이후에는 카페인이 함유된 음식을 삼가고 잠자리에 들기 1~2시간 전에는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게 좋다. 더욱이 스포츠 경기는 심리적 흥분을 일으켜 도파민처럼 각성효과를 주는 호르몬이 분비되도록 유도하므로 한번 시청하면 밤새 불면증에 휩싸일 수 있다. 따라서 TV 시청 중에 졸음이 오기 시작하면 바로 잠자리에 드는 것이 바람직하다. TV 시청으로 잠이 부족하더라도 매일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도록 한다. 잠이 부족할 경우 원칙적으로 낮잠을 금하되 불가피한 경우 오후 2~3시께,15~20분 정도 자두는 게 가장 좋다.
점심이 경기시간과 겹친다면 간단한 패스트푸드로 식사를 때울 가능성이 높아지고 저녁을 먹을 때라면 술과 안주가 곁들여지기 쉽다. 여기에다가 야식,심심풀이 과자,땅콩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런 식습관은 열량 과잉을 부추기며 고른 영양소 섭취를 방해할 수 있다. 특히 야식은 비만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밤중에 위산 분비를 촉진시켜 새벽 속쓰림을 유발하므로 삼간다.
◆도움말=전홍진 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 정신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