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배우 제프 브리지스(60)가 영화 '크레이지 하트'로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을 차지했다.

제프 브리지스는 배우 조지 클루니, 콜린 퍼스, 모건 프리먼, 제레미 레너와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영예의 승자가 됐다.

이미 '크레이지 하트'로 2010년 골든 글로브 상, LA비평 협회상에서 남우주연상을 휩쓴 그는 이번 시상식에서 여러 후보 가운데 가장 수상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한편 제프 브리지스는 이번 수상으로 그동안 아카데미 상을 수상하지 못했던 한을 풀게 됐다.

뉴스팀 백가혜 기자 bkl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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