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이 경영 정상화 기대감에 닷새째 급등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20분 현재 금호산업은 전날보다 350원(6.08%) 오른 6110원을 기록하고 있다. 금호산업의 주가가 장중 600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1월26일 이후 처음이다.

산업은행과 대우건설 FI(재무적투자자)들은 전날 대우건설 지분을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주도하는 사모주식펀드(PEF)에 매각하고, 매각 차액을 금호산업에 출자전환키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영정상화를 위한 구조조정이 가시화될 것이란 관측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