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수목드라마 스페셜 ‘검사 프린세스’(소현경 극본, 진혁 연출)의 박시후가 드라마 시작 전부터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산부인과’ 후속으로 방영되는 ‘검사 프린세스’는 초임 여검사 마혜리(김소연)가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겪으며 진정한 검찰로 성장해가는 드라마다. 박시후는 마혜리의 조력자 서인우역을 맡아 러브라인을 꾸려갈 계획이다.

촬영을 시작한지 한달째, 매 촬영마다 박시후를 보고자 하는 팬들 덕에 촬영장 주변은 북새통이다. 서울 일대에서 진행되는 20여회의 촬영에 한국, 일본, 대만 팬 500여명이 스텝 몫의 간식까지 챙겨 ‘내조’하고 있다.

이에 박시후는 어렵게 찾아온 팬들을 소홀히 하지 않고 웃으며 일일이 화답했다고 한다. 그는 "방송 전부터 국내외 팬들이 관심을 가져주어 드라마가 대박 날 것 같다”며 “응원해주신 만큼 실망시켜드리지 않도록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지난해 인기리에 종영된 ‘찬란한 유산’의 소현경 작가와 진혁PD의 신작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검사 프린세스’는 오는 31일 밤 9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뉴스팀 김예랑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