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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과 마곡지구 인근의 방화재정비촉진지구 내 방화6구역에 아파트 527채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25일 강서구 방화동 608-97번지 일대 방화6구역에 ‘건강 문화타운’을 건립하는 내용의 ‘재정비촉진계획’을 확정했다.방화6구역 사업면적은 3만1450㎡로 용적률 237%와 건폐율 23.2%를 적용받아 지상 7~16층 아파트 10개동 527채가 건립된다.사회복지시설,공공청사,문화시설 등도 세워지며 여성 대상 범죄를 막기 위해 비상벨,가스배관 침입방지시설 등도 갖춰진다.

방화재정비촉진지구는 방화6구역을 포함,총 9개 구역으로 구성돼 있으며 개발계획이 확정된 것은 긴등마을구역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2020년 9개 구역의 재정비가 모두 완료되면 방화재정비촉진지구에는 7300여채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 관계자는 “다음 달부터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주민설명회 개최 등이 가능할 것”이라며 “국제업무단지로 조성되는 마곡지구와 김포공항의 배후 주거 중심지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