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가 닷새째 상승하며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일 오전 9시16분 현재 하이닉스는 전날보다 250원(0.88%) 오른 2만855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한때 2만87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다시 썼다.

이승우 신영증권 연구원은 "D램과 낸드플래시메모리 가격이 예상을 웃도는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반도체 장비 수주출하비율(BB율) 등 일부 불안해 보이던 지표도 과거 데이터가 수정되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1월 후반 이후 하락세를 보이던 미국 베스트바이의 PC 모델 평균 D램 용량이 3월 들어 재차 증가하고 있어, D램 관련주에 대한 심리적 안정감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