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기준금리 또 0.25%P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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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중앙은행(RBA)이 6일 기준금리를 연 4.2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다섯 번째 인상이다.
RBA는 이날 기준금리를 올린 뒤 최근 주택 가격이 꿈틀거리는 등 높아지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해소하기 위한 선제 조치라고 설명했다. 글렌 스티븐슨 RBA 총재는 지난주 "주택 가격이 너무 높다"며 주택 가격 거품을 경고했다. 토니 모리스 호주뉴질랜드뱅킹그룹 투자전략가도 "호주 경제는 향후 몇 년간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고,실업률도 이미 정점에 다다랐다"며 "현재 경제 상황에서 4%의 금리는 적합하지 않다"고 지적한 바 있다.
RBA는 지난해 10월 주요 20개국(G20) 회원국 중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이어 11월과 12월 연속해 금리를 인상했고,지난달에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렸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RBA는 이날 기준금리를 올린 뒤 최근 주택 가격이 꿈틀거리는 등 높아지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해소하기 위한 선제 조치라고 설명했다. 글렌 스티븐슨 RBA 총재는 지난주 "주택 가격이 너무 높다"며 주택 가격 거품을 경고했다. 토니 모리스 호주뉴질랜드뱅킹그룹 투자전략가도 "호주 경제는 향후 몇 년간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고,실업률도 이미 정점에 다다랐다"며 "현재 경제 상황에서 4%의 금리는 적합하지 않다"고 지적한 바 있다.
RBA는 지난해 10월 주요 20개국(G20) 회원국 중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이어 11월과 12월 연속해 금리를 인상했고,지난달에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렸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