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외인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23일 오전 11시2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64포인트(0.32%) 오른 518.04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제약, 제조, 방송서비스 업종 등을 중심으로 60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기관은 반도체, 인터넷 등 IT(정보기술)주 위주로 4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9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 인터넷, 방송서비스, 디지털콘텐츠, 의료·정밀기기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종이·목재, 음식료·담배, 정보기기, 소프트웨어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서울반도체, 포스코 ICT, CJ오쇼핑 등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셀트리온, 태웅, 메가스터디 등은 내리고 있다.

상한가 9개 종목을 포함해 404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4개 등 474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102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