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와의 재계약 불발로 급락했던 IB스포츠가 급반등에 나서고 있다.

27일 오전 11시11분 현재 IB스포츠는 전날보다 220원(1.048%) 치솟은 2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IB스포츠는 지난 26일 김연아가 IB스포츠와 결별하고 독립 스포츠매니지먼트 회사를 차렸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10% 넘게 곤두박질쳤었지만, 이날 급등으로 전날 낙폭을 거의 만회하고 있다.

하지만 김연아의 매출 비중이 제한적인 만큼 주가가 지나치게 과민반응했다는 판단에 저가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IB스포츠 주가는 김연아의 올림픽 출전 당시 최고점인 5000원을 찍은 이후 '우하향'세를 지속해 현재 반토막 난 상태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