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개인의 매매 태도에 따라 등락을 거듭하다 소폭 상승 마감했다.

4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0.05포인트(0.02%) 오른 224.90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미국증시 급등 소식에 힘입어 전날보다 1.15포인트 오른 226.00으로 출발했다.

장초반 226.80까지 치솟았던 지수는 개인의 팔자세 강화와 외국인의 매수세 둔화가 맞물리면서 하락 반전한 뒤 보합권에서 맴돌았다.

장 막판 개인이 순매수로 전환하고 현물시장이 약세로 돌아서면서 소폭의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79계약, 308계약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269계약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장중 내내 개인의 대규모 매도세로 선현물 가격차인 베이시스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지 못했지만 비차익거래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프로그램은 전체적으로 484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34만8895계약, 미결제약정은 1264계약 감소한 9만9880계약을 나타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