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 아나, 마지막 방송 마쳐…21일 샌프란시스코로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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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길에 오르는 서현진 아나운서가 MBC-R '두시의 데이트 박명수입니다'를 끝으로 한국에서의 방송을 모두 마쳤다.
'두시의 데이트'에서 고정게스트로 활약한 서현진은 "그 동안 박명수가 친오빠처럼, 때론 친아빠처럼 잘 챙겨줬는데 앞으로 못 봐서 아쉽다"며 "주변 사람들이나 가족들은 오히려 담담한데 유독 박명수 씨가 많이 아쉬워한다"고 전했다.
이에 박명수는 "샌프란시스코에 정말 큰 갈매기가 있다. 누워있으면 쪼일지도 모르니 조심해라.", " 괜히 외국인한테 시비 걸지 말고 밤길 조심해라.", " 배달음식 시켜먹지 말고 현관에 남자신발을 항상 놓아 둬라.", "돌아올 땐 열쇠고리 선물을 사와라" 등 장난 섞인 말로 분위기를 풀었다.
서현진은 2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출국한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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