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쌍용자동차는 24일 경기 평택공장 본관에서 노사와 평택 시민,정부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선진 노사문화 정착 및 확산을 위한 노사민정 협약식’을 가졌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식은 쌍용차가 지난 16일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과 함께 체결한 ‘노사 한마음 협약서’를 외부로 확대한 것이다.

협약식에는 이유일·박영태 쌍용차 공동관리인,김규한 노조위원장 외에 송명호 평택시장과 김봉한 노동부 평택지청장이 참가했다.평택시민으로 구성된 ‘쌍용차 사랑운동본부’의 우관재 상임의장도 시민 대표로 참석했다.이들은 쌍용차 노사가 추진 중인 선진 노사문화 구축과 정상화 노력에 지지를 보내는 한편 파트너십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확대에 기여하자고 다짐했다.

이유일 공동관리인은 “노사 한마음 협약의 이행을 사회적으로 확약했다는 의미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