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65.5% “정대세는 응원해도 일본은 응원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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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의 과반수 이상이 29일 저녁 치러지는 일본 축구 대표팀의 16강 전 패배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최대 영화사이트 맥스무비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동안 '일본 대 파라과이 경기에서 어느 팀을 응원할 생각입니까?'라는 설문을 진행했다.
실명 네티즌 2,798명이 설문에 참여했고 그 결과 ‘파라과이를 응원하겠다’는 의견이 65.5%(1,833명), ‘일본을 응원하겠다’는 의견은 15.8%(441명)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유보적 응답은 18.7%(524명)를 차지했다.
네티즌 가운데는 특히 “정대세는 응원해도 일본은 응원 못한다”, “아시아를 응원해야 하지만 그 팀이 일본이라서 갈등된다” 는 등 일본에 대한 미묘한 감정을 드러내는 의견이 많았다.
“아무도 응원하지 않겠다. 경기도 안 볼 것이다.”며 아예 관심을 보이지 않은 네티즌도 있었다. “반일감정과 스포츠맨십은 구분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올라왔다.
한편 일본과 파라과이는 모두 월드컵 8강에 진출한 적이 없다. 두 팀은 오늘 밤 11시 프리토리아 로프터스 버스펠드 스타디움에서 8강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한경닷컴 경제팀 open@hankyung.com
국내최대 영화사이트 맥스무비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동안 '일본 대 파라과이 경기에서 어느 팀을 응원할 생각입니까?'라는 설문을 진행했다.
실명 네티즌 2,798명이 설문에 참여했고 그 결과 ‘파라과이를 응원하겠다’는 의견이 65.5%(1,833명), ‘일본을 응원하겠다’는 의견은 15.8%(441명)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유보적 응답은 18.7%(524명)를 차지했다.
네티즌 가운데는 특히 “정대세는 응원해도 일본은 응원 못한다”, “아시아를 응원해야 하지만 그 팀이 일본이라서 갈등된다” 는 등 일본에 대한 미묘한 감정을 드러내는 의견이 많았다.
“아무도 응원하지 않겠다. 경기도 안 볼 것이다.”며 아예 관심을 보이지 않은 네티즌도 있었다. “반일감정과 스포츠맨십은 구분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올라왔다.
한편 일본과 파라과이는 모두 월드컵 8강에 진출한 적이 없다. 두 팀은 오늘 밤 11시 프리토리아 로프터스 버스펠드 스타디움에서 8강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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