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성-장아영-윤승아-강두 등, '장난스런 키스' 전격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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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김현중과 정소민을 전격 캐스팅하며 화제의 중심에 선 MBC 수목미니시리즈 '장난스런 키스'(극본 고은님, 연출 황인뢰)가 주요 출연진을 추가 확정지었다.
자칭 승조(김현중 분)의 최대 라이벌로 하니(정소민 분)를 향한 일편단심을 선보일 봉준구(원작-이케자와 킨노스케)역에는 '살맛납니다'를 통해 달콤한 로맨스를 선보이며 호평 받았던 이태성이 낙점되며 최강 트리플 진용을 완성시켰다.
꼴통. 전교 꼴찌. 불타는 박력의 경상도 사나이. 많은 수식어만큼 입체적인 매력을 자랑하는 봉준구역에 전격 낙점된 이태성은 승조를 향한 하니의 일편단심 짝사랑에 지지 않는 하니를 향한 경상도 사나이표 일편단심을 선보인다.
봉준구의 원작캐릭터 킨노스케는 '장난스런 키스'의 남자 캐릭터 인기투표에서 이리에 나오키(백승조 역)와 함께 1,2위를 다투는 등 뭇 여성들의 절대적인 사랑과 지지를 받고 있는 매력 넘치는 캐릭터. 여기에 한국의 경상도 사나이가 갖는 박력 있고 터프한 매력을 가미시킨 한국판만의 봉준구역에 대해 그간 팬들의 이목이 집중돼 왔다.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드는 안정된 연기공력은 물론 야구선수 출신이란 독특한 이력을 가진 이태성이 그려 낼 다소 엉뚱하지만 하니를 위해 전폭적으로 헌신하는 이 시대 대표 열정남의 모습은 시청자에 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제작사 그룹에이트의 송병준 대표는 “원작이 되는 '장난스런 키스'가 총 12년간 23권의 단행본을 냈던 방대하고 풍성한 스토리를 자랑하는 만큼, 그 속에 녹아 든 개성만점 캐릭터 역시 '장난스런 키스'의 대표적 매력이다. 이처럼 다양한 캐릭터로 가득하고 종합선물세트 같은 '장난스런 키스'의 매력이 시청자에 전달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기대를 당부했다.
경상도 사나이 봉준구 외에도 살아 숨쉬는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하며 극의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팔복 국수집의 사장이자 주방장이며 하니의 아버지이기도 한 오기동 역에는 '궁'을 통해 유쾌하고 따뜻한 대한민국의 아버지상을 연기했던 강남길이, 승조의 아버지 백수창역에는 다양한 CF를 통해 코믹한 모습으로 시청자를 즐겁게 했던 오경수가 등장한다.
이 밖에 승조를 똑 닮은 까칠도도 남동생 백은조역에는 훈훈한 외모와 연기력으로 촉망 받고 있는 아역스타 최원홍이, 승조를 향한 하니의 일편단심 짝사랑에 질투하고 곤궁에 빠뜨리는 홍장미역에는 '아가씨를 부탁해'의 안하무인 재벌녀 장아영이 낙점됐다.
한편, 하니와 함께 교내 최악의 성적을 자랑하는 꼴찌반의 단골멤버이자 하니와는 둘도 없는 우정을 과시 할 정주리역과 독고민아역에는 '웃찾사' 홍하녀를 통해 큰 웃음을 줬던 홍윤화. 그리고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드는 실력파 배우 윤승아가 확정됐다.
여기에 하니의 고교 담임 송강이역에 연기파 배우 황효은, 승조의 고교 담임 송지오 역에는 '궁s' 이후 본격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하며 최근에는 뮤지컬, 연극으로도 연기 스팩트럼을 넓히고 있는 송용식(강두)이 캐스팅돼극의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장난스런키스'는 본격 제작에 착수, 오는 9월 1일 밤 9시 55분 첫방송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