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은 수입차 회사로 혼다코리아를 꼽았다.

최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자사 회원인 구직자 3969명을 대상으로 '입사하고 싶은 외국계기업'을 설문 조사한 결과, 혼다코리아는 2.7% 득표율로 전체 8위에 올랐다.

국내 진출한 수입차 회사만 놓고 본다면 혼다코리아가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것.

혼다코리아에 입사하고 싶은 이유로는 연봉(20.6%)이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으며, 근무 분위기와 조직문화(17.8%) 대외적 평판 및 인지도 등 기업 이미지(15%) 자기계발기회 등 우수한 복리후생(12.2%) 및 기업의 성장 가능성(12.2%)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1위 자리는 2년 연속 톱에 선정된 구글코리아(14.9%)가 차지했으며 애플코리아(13.3%)가 2위에 올랐다. 국내 완성차 기업으로는 GM대우가 4위(5.1%)에 올랐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