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1200원선까지 반등했다.

유로존(유럽 16개국) 재무건전성 심사(스트레스 테스트)에서 일부 스페인 저축은행들이 불합격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환율은 1200.1원까지 반등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9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을 보이다가 오후 2시55분 현재 1199.4원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1.29달러선에서 거래되다가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발표 이후 밀려나며 1.286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엔달러 환율은 86.87엔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 이상 오른 1758선을 기록, 외국인 투자자는 약 1900억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하며 환율 상승을 억제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