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이 선호하는 메뉴 1위는 '쇠고기야채볶음'인 것으로 조사됐다.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이 최근 아워홈 급식장을 이용하는 고객 572명(남자 362명,여자 210명)을 대상으로 고객만족도를 설문조사한 결과,직장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메뉴 1위로 쇠고기야채볶음(25.2%)이 꼽혔다. 비빔밥(23.3%)이 2위를 차지했고,제육볶음(16.3%) 생선(9.6%) 김치찌개(8.2%) 돈가스(7%)가 뒤를 이었다. 남성은 쇠고기야채볶음(25.4%)을 선호메뉴 1위로 꼽은 반면 여성은 비빔밥(28.6%)을 선택해 성별로 선호메뉴가 달랐다.

재료의 조리방법 선호도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29%가 생야채를 1위로 꼽았고,이어 탕요리(26%) 찜(22.7%) 순이었다. 기타 의견으로는 '김치와 같이 샐러드(쌈채소)를 상시 비치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42.5%로 가장 많았다. 아워홈 관계자는 "직장인이 선호하는 메뉴는 여전히 육류"라며 "튀기지 않는 조리방법,샐러드 비치 등 웰빙메뉴에 대한 선호도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