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현재 신성장 관련 매출이 있거나 관련 분야에서 이익 확대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투자하는 '미래에셋 신성장산업 분할매수 장기목표전환형 증권펀드'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이 펀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기업의 신규기술 투자 확대, 환경이슈와 각국 정부의 지원으로 새로운 에너지 분야 성장, 인구 노령화와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인해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신성장산업을 신기술, 신에너지, 헬스케어로 구분해 관련기업에 투자하는 펀드이다.

초기설정시 주식비중을 1개월 이내 50%, 2개월 이내 90%까지 높이며 분할매수하고 목표수익률 50%를 달성하면 채권형으로 전환된다.

단순한 지수분할매수 전략이 아닌, 철저한 종목별 분석을 통해 낮은 가격에 종목을 매수하는 분할매수 전략을 통해 리스크를 축소, 변동성을 낮출 수 있다.

펀드가 채권형으로 전환되면 목표 듀레이션, 잔존만기 구성 등을 고려한 벤치마크 선정 및 복제를 통한 운용전략을 기본으로 하되, 시장 불균형을 이용한 다양한 초과수익 전략을 병행해 운용한다.

보수는 채권형전환 전후가 다르며 전환 이전 종류 A의 총보수는 1.64%, 종류 C1은 연 2.27%이며 전환 후에는 종류 A는 총보수 연 0.50%, 종류 C는 0.65%로 보수가 인하된다. 선취판매수수료는 종류 A의 경우 납입금액의 1%이며 환매수수료는 종류 A는 30일 미만 이익금의 70%, 30일~ 90일 이익금의 30%, 종류 C1은 9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70%이다.

펀드 모집일은 2010년 6일부터 2010년 오는 17일까지 2주간으로 17일 펀드가 설정되며, SC제일은행에서 가입 가능하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