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앞으로 중소기업들은 자신들에게 필요한 연구개발(R&D)부문 정부지원책 등을 알아보려면 1661-1357로 전화하면 된다.중소기업청은 1일부터 중소기업 R&D 전국대표전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1661-1357을 누르면 전문 상담사와 사업담당자를 통해 개별 R&D사업 일정부터 포인트제 사용까지 중기 R&D 관련 내용을 상담받을 수 있게 된다.

문의가 가능한 내용은 △탈락과제 이의신청,과제신청,연구비 카드 등록 관련 문의 △온라인 전자협약서류 제출,협약변경 및 보고서 제출 관련 문의 △과제접수,사용자 계정 분실,사업체등록 문의 △사업비 집행기준 등 지침관련 문의,담당자 및 발표장소 문의 △공인인증서 관련(인터넷뱅킹 로그인,포인트 이체 등) 문의 △포인트 사용,사업비 처리(부가세,회계처리,충전 등) 문의,△사업비 지급 일정,평가결과 통보 일정 등 제반 일정 문의 등이다.

그동안 중기청의 R&D 관련 예산이 2008년 4300억원에서 지난해 4870억원,올해는 5607억원 등 매년 증가하면서 중소기업들의 문의가 급증했지만 상담창구가 제대로 마련돼있지않다는 지적이 있어왔다.중기청 관계자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산학연전국협의회,지방중기청,기업은행 등 유관기관의 R&D 업무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상담원 자동연결과 상담예약 서비스 등이 가능하게 돼 중소기업 대상 서비스의 질적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