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가 세 달째 동결됐다.

한국은행(총재 김중수) 금융통화위원회는 14일 오전 정례회의를 열고, 현재의 연 2.25%인 기준금리를 동결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지난 7월 0.25%포인트 인상된 이후 세 달째 동결됐다.

금통위가 이날 3개월째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에서 수출 의존적인 우리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