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희 아시아 · 태평양국제교육협회(APAIE) 회장(고려대 경영학 교수 · 53)은 27일 "글로벌 리더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국경제신문 글로벌 인재포럼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며 "명실공히 아시아 최고의 인재포럼으로 자리매김했다"고 글로벌 인재포럼 관전평을 피력했다. 이 회장은 앞으로 글로벌인재포럼과 APAIE,아시아 · 태평양리더(APL) 프로그램의 연계를 강구하는 방안을 협의해야 할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인재포럼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다보스포럼 수준으로 위상이 높아졌다"며 "정부 기업 등 각계 리더들이 참석하는 인재포럼과 대학 행정가들의 모임인 APAIE,아시아 각국 학생들을 교환하는 APL이 손을 잡으면 엄청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의 새로운 역할도 강조했다. 이 회장은 "대학이 능동적으로 글로벌 인재상을 제시하고 이를 기업과 공유하기 위해 산학 연계 프로그램 등 대화의 창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