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이 경부고속도로 기흥IC 주변에 지은 이탈리아 건축양식의 골프 빌리지 '투스카니 힐스'를 10월 말 준공하면서 파격적인 조건으로 잔여세대를 분양 중이다. '투스카니 힐스'는 타운형(160~210㎡) 28실,듀플렉스형(251~306㎡) 45실,단독형(320~409㎡) 18실 등 총 91실로 전 세대가 모두 다른 구조로 설계됐다.

단독형은 지하 1층과 지상 1층,다락방을 포함한 2층 등 3개층 구조로 각 세대마다 정원과 야외 테라스가 설치된다. 타운형은 단층구조이며 듀플렉스형은 3개층 구조다.

분양가는 9억(160㎡형)~39억원(409㎡형)이며 계약자에게는 코리아CC 정회원권 및 2인 주중 회원 대우,3년간 그린피 면제,골프 카트 제공 등의 혜택을 준다. 또 세계적인 골프 매니지먼트사인 트룬 골프(Troon Golf)를 통해 해외 명문 골프장 부킹과 그린피 우대,총지배인 영접 등 각종 귀빈(VIP) 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

무엇보다 경부고속도로 기흥IC에서 차로 5분 거리인 서울 근교의 골프빌리지라는 점이 매력이다. 또 전 세대에서 코리아CC 페어웨이를 조망할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지금까지 서울 근교에서 골프장 전망을 확보한 아파트나 골프장에 일부 접한 빌리지가 있긴 했지만 모든 주택에서 페어웨이를 전망할 수 있는 것은 투스카니 힐스가 처음이라고 쌍용건설은 설명했다.

건축양식도 독특하다. 돌 흙 나무를 내외장재로 사용하는 이탈리아 투스카니 지방의 건축양식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고풍스런 외관을 갖춘 골프빌리지로 지었다. 투스카니 스타일의 건축물 설계로 유명한 세계적인 건축 설계회사(Bassenian Lagoni)가 설계를 맡았다.

1가구 2주택,종합부동산과세 대상에서 제외되며 전매제한이 없다. 또 기업과 법인이 직원 휴양 및 복지용으로 계약하면 부가세 환급을 받아 분양가 인하 효과도 있다. 현재 골프장 챌린지 코스 내에 마련된 샘플하우스를 사전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080-4321-321.

이유선 한경닷컴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