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연평도 공격으로 경북도의회가 현재 진행중인 행정사무감사를 중단한 것을 비롯해 대구ㆍ경북지역에서 각종 행사가 연기되거나 취소됐다.

경북도의회(의장 이상효)는 24일 "연평도에 대한 북한의 공격과 관련, 공무원들이 국가 위기상황에 신속히 대처하도록 경북도와 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하는 행정사무감사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오는 26일 병무홍보대사인 탤런트 조인성(공군 병장)과 함께 대구경북병무청, 영남이공대학에서 병무행정 홍보활동을 벌이기로 했으나 전군이 비상상황인 점을 감안해 취소했다.

군 입대 후 더욱 반듯한 이미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조인성은 내년 4월 제대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