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신당한 내연녀, 불륜사진 공개 파문
중국의 한 지방관리와 성관계를 맺은 여성이 성행위를 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인터넷에 공개해 파문이 일고 있다.

문제의 사진에는 남녀가 키스하고 있는 모습을 비롯해 한 남성의 중요 부분을 모자이크로 처리해 보여주고 있다.

홍콩매체인 펑황왕(凤凰网)의 15일 보도에 따르면 논란의 주인공은 안후이(安徽)성 쑤저우(宿州)시 공무원 류샤오후이(刘晓辉)로 사진을 공개한 여성과 지난 2007년부터 불륜관계를 맺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을 공개한 여성은 "잠자리를 같이 한 이후 그는 아내와 이혼하고 자신과 같이 살기로 약속했으나 아내가 자신의 비리를 저지른 증거를 가지고 있다며 이혼을 계속 미뤄오다가 결국 날 버렸다"며 "그와의 불륜으로 가족들이 받은 고통을 생각하면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고 공개 연유를 밝혔다.

그녀는 그와의 성관계 사진과 더불어 그가 관리 재직 시절 저지른 비리 자료들도 함께 올려 파장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사건이 확산되자 류샤오후이측은 "모든 것이 자신을 시기한 사람들이 조작해 만들어낸 것이다"고 자신의 협의를 전면 부인했다.

[온바오 남서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