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카운트(대표 김신래 · 사진)는 국내 유일의 100% 웹기반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 업체로 ERP의 대부분의 기능을 보유하면서도 파격적인 가격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1999년 설립해 올해로 13년째 이카운트 ERP 제품만 개발,중소기업 시장을 공략해왔다.

수천만원에서 억대를 호가하는 여타 구축형 ERP들의 기능을 대부분 보유하고 있어 8000개 이상 기업과 100여개 업종 이상에서 동일한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사용료는 불과 월 4만원이다. 기업에서 사용시 ID,즉 사용자(User) 수에 제한이 없으며 클라우드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모바일은 물론 해외에서도 사용이 용이하다. 이카운트의 ERP솔루션은 중소기업 8000여곳을 포함,국내에서 가장 많은 수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이카운트에서 개발한 전자세금계산서는 이카운트 ERP를 통해 월 500건까지 무료로 사용(월 500건) 가능하다. 500건을 넘어가면 건당 100원의 수수료 부담이 생긴다. 중소기업의 경우 500건 이상 세금계산서를 발행하는 일은 매우 적은 일이므로 '무료 부가서비스' 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이카운트 ERP는 올해부터 시행하는 전자세금계산서뿐 아니라 이에 따른 필수 제반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다. 전자세금계산서 의무 시행이라는 점 때문에 초기에는 전자세금계산서만 알아보기 십상이다. 세금계산서 프로그램만 사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벌어지는 언밸런스한 경영시스템은 이카운트를 통해 다음과 같이 보완할 수 있게 된다. 첫째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이전 단계인 판매관리,매출관리가 통합적으로 이뤄진다. 둘째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이후 단계인 미수금관리,거래처관리,손익관리 등도 통합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이카운트 관계자는 "이카운트의 전자세금계산서는 전용 프로그램을 사용할 때보다 훨씬 더 체계적으로 기업 업무에 대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표를 한 번만 입력하면 회계에 반영되고 전자세금계산서 발행도 자동으로 연동돼 처리된다. 거래명세표,견적서,발주서 및 그룹웨어까지도 회계와 연동시켜 전자세금계산서가 발행된다. 프로그램의 전 메뉴간 연동이 지원되는 '원 클릭 시스템'도 이카운트 서비스의 특징이다.

이카운트는 동일한 서버에 저장이 되기 때문에 저장이나 수정,삭제가 언제 어디서든 가능하다. 회계 장부는 서버에 저장하고 전자세금계산서는 웹 상에 저장되므로 추후에 수정 · 삭제는 자동 연동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서버 따로,웹 따로 실시해야 하는 타사 제품과 다른 점이다. 이카운트 전자세금계산서를 사용하면 생산 · 재고 · 회계 · 인사 · 급여관리까지 모두 처리할 수 있다.

이런 기능 때문에 이카운트 ERP를 이용하면 거래의 정확성,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세금계산서 자료의 분실 및 위조나 변조 가능성도 원천봉쇄할 수 있다. 세금계산서의 발행 · 전달 · 보관 비용도 크게 줄어든다. 국세청에 세금계산서를 전송할 때도 누락이나 입력 오류가 발생할 경우 재전송할 수 있으며 버튼 하나로 쉽게 발행 및 전송이 가능하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