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조선명탐정'의 두 주인공 김명민과 한지민이 에로틱한 분위기를 풍기는 섹시 커플 화보를 공개했다.

최근 배우 김명민과 한지민은 뷰티&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와 커플 인터뷰 화보를 진행했다.

영화에서 파격 변신으로 이슈가 된 두 배우, 김명민과 한지민의 섹시한 변신을 주제로 한 이번 커플 화보는 에로틱하면서도 긴장감이 넘치는 분위기를 담고 있다.

영화 속 사건을 파헤치려는 '명탐정' 김명민과 사건의 열쇠를 쥔 '한객주' 한지민이 '2011년 제임스 본드와 본드걸'의 모습을 선보이는 화보 콘셉트로로 진행됐다.

'얼루어 관계자'는 "진지해 보이는 배우 김명민이 의외로 유머러스한 남자였고 청순발랄한 한지민이 관능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역에 몰입해 섹시한 화보가 완성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김명민과 한지민은 '조선명탐정'을 촬영하는 동안 두 사람의 파트너십이 얼마나 농밀했는지, 두 사람의 기싸움이 얼마나 치열했는지를 전했다.

특히 김명민은 완벽하게 객주로 변신한 한지민의 섹시함과 팜므파탈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한 그녀의 모습에 놀라움과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지민은 김명민이 기죽는 연기조차 완벽하게 소화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한지민은 김명민과 작업하면서 촬영 속도가 예상보다 너무 빨라 촬영 전에 철저하고 꼼꼼하게 준비할 수 밖에 없었으며 김명민과 함께 작업했다는 것 자체가 스스로에게 큰 깨달음이 됐다고 밝혔다.

또 한지민은 쉬는 시간에도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생각해내고 이를 제안하는 김명민 때문에 촬영이 매우 즐거웠다고도 회상했다.

한경닷컴 이상미 기자 leesm1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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