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상증자를 결정한 기업들의 주가가 갈리고 있다. 유상증자를 결정한 이화전기는 하한가로 추락했고, 무상증자를 결정한 모베이스는 상한가로 직행했다.

25일 오전 9시3분 현재 이화전기는 전일대비 가격제한폭(14.63%)까지 하락한 875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베이스는 전날 보다 14.96% 상승한 7990원을 기록 중이다.

이화전기는 전날 운영자금 163억8900만원 상당을 조달하기 위해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반면 모베이스는 보통주 1주당 0.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