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는 맥주업계 브랜드 1위 자리를 15년째 지키고 있다. 1993년 출시 이후 '100% 암반수로 만든 순수한 맥주'라는 슬로건 아래 깨끗함과 순수함을 강조한 제품 컨셉트로 사랑받기 시작했다. 2008년엔 제품 포장 리뉴얼을 거쳤고,여과 때 온도를 영하로 유지하는 공법인 '콜드존 여과공법'과 제조 공정에서 산소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산소차단 시스템'을 도입했다.

국내에 유일한 100% 보리 맥주인 맥스는 깊고 풍부한 맛을 자랑한다. 보리 맥주 특유의 곡물 향과 쌉쌀함으로 사랑받고 있는 이 맥주는 '맛있는 맥주'라는 컨셉트로 소비자 입맛을 파고들고 있다.

작년 8월 출시한 '드라이피니시d'는 덴마크 덴브루사의 컨설팅을 받아 5년간 연구를 거쳐 출시한 드라이 타입 맥주다. 발효 과정에서 드라이 효모를 사용해 맥즙 내 당분을 깨끗이 발효시켜,마지막 목 넘김 순간까지 맥주의 잡미가 나지 않아 끝맛이 깔끔하다. 이 외에도 저칼로리 식이섬유 함유 맥주인 '에스(S)맥주'와 정통 독일산 고급 흑맥아를 사용한 프리미엄 흑맥주 '스타우트'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06년 국내 최초로 '음용권장기한 표시제'를 도입해 전국 소도매점과 음식점의 음용 권장 기한이 지난 제품을 무상으로 교환해주는 '프레시(Fresh) 365' 캠페인을 진행,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