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경락가격이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돼지고기(박피 · E등급 제외) 전국 도매시장 평균 경락가격은 ㎏당 6703원으로 1주일 사이에 9.3%(570원) 올랐다.

지난달 31일 대한양돈협회가 돼지고기 도매가격을 ㎏당 6500원 선으로 유지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가격이 주춤했다가 다시 상승한 것이다.

지난달 26일 ㎏당 8372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돼지고기 경락가격은 양돈협회의 가격안정 발표 이후 지난 1일 6072원까지 떨어졌다가 2주일 만에 10.4%(631원) 반등했다.

강유현 기자 y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