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코스닥시장에 상장 예정인 이퓨쳐의 황경호 대표이사는 6일 "상장 자금으로 해외 사업 거점과 물류 · 전산 시스템,우수 인력 등을 확보해 글로벌 영어교육 콘텐츠 시장에서 한류(韓流)를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내 시장에서 구축한 경쟁력을 기반으로 중국 일본 대만 중동 등 해외시장에 본격 진출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2000년 설립된 이퓨쳐는 실용영어 교육 콘텐츠를 개발 · 판매하는 회사다. 유 · 초등시장을 겨냥한 '스마트 파닉스'교재는 현재 30%가 넘는 시장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청약일은 18~19일이며 90만주를 모집한다. 희망 공모가는 5200~6400원이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