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가수 비(본명 정지훈 · 29)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의 온라인 투표에서 6일 1위를 달리고 있다.

비는 타임이 '타임 100' 선정에 앞서 지난 4일(현지시간)부터 실시한 온라인 투표에서 이날 오전까지 4만7600여표를 얻어 2위인 배우 크리스 콜퍼를 2만여표 차로 따돌리고 1위를 기록 중이다. 이로써 비는 2006년부터 '타임 100' 후보에 6년 연속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비는 2006년 '타임 100'에 최종 선정돼 레드카펫을 밟았으며 온라인 투표에서도 2007년 1위,2008년 2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