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기차 전문기업 AD모터스는 16일부터 전기차 '체인지'(사진) 수출을 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AD모터스는 지난달 31일 일본자동차공정검정협회(NAFCA)의 수입대행사인 오토렉스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전기차 체인지를 일본에 수출키로 했다.

체인지는 일본 국토교통성의 수입차 형식인증 절차를 거친 후 다음 달 인증이 완료되면 보조금 획득과 함께 정식으로 판매가 시작된다.

류봉선 AD모터스 사장은 "체인지의 여러 모델 라인업이 일본 내 다양한 수요처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며 "미국, 유럽 등 해외시장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