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조-이상순, 9개월 열애 종지부 "결별 사유 특별할 것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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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파 뮤지션 커플 요조와 이상순이 결별했다.
26일 한 매체는 측근의 말을 인용해 "요조와 이상순이 연인에서 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측근은 "구체적인 결별 사유는 모르나 서로 바쁘다 보니 관계가 소원해졌다는 얘기를 들었다. 특별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요조와 이상순은 지난해 6월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처음 만난 이후 사랑을 키워오다 같은 해 8월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한 바 있다.
두 사람은 록페스티벌, 뮤지컬 등을 관람하며 공개데이트를 즐겨 주위의 부러움을 산 바 있다. 또 요조의 싱글앨범 수록곡 '우리는 선처럼 가만히 누워'라는 듀엣곡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홍대 여신'이라는 닉네임으로 알려진 요조는 영화 '카페 느와르' '조금만 더 가까이'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의 재능을 뽐내고 있다.
롤러코스터 출신 이상순은 지난해 가수 김동률과 베란다프로젝트를 결성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