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체포됐다 풀려났다.

4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지역언론인 '플레인딜러' 폴 호인스 기자는 한국 언론 매체 OSEN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추신수가 3일 새벽 미국 오하이오주 세필드 레이크에서 체포됐다"고 전했다.

OSEN의 보도에 따르면 호인스는 추신수의 체포 이유에 대해 "추신수는 지난 일요일(2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을 마치고 술을 마셨고, 월요일 새벽에 음주운전 하다가 체포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경찰서에서 풀려났다. 오늘(5일) 있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원정경기에 선발 출장한다"며 "클리블랜드의 단장 안토네티가 이 사실을 알고 있으며, 구단이 추신수의 음주운전에 대해 매우 심각하고 실망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추신수는 4일 현재 타율 0.250에 4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