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ERP가동…영업망 통합작업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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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그룹은 오는 9월 하이트맥주와 진로의 통합을 앞두고 최근 새로운 통합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을 본격 가동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양사가 추진 중인 영업망 통합작업도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이 시스템은 ERP 전문업체인 LG CNS의 컨설팅을 받아 오라클의 최신 ERP패키지인 'E-비즈니스 스위트R12'를 적용했다. 주류 산업의 프로세스 모델에 대한 면밀한 조사를 바탕으로 기준을 설정하고 30여개 프로세스로 세분화해 설계됐다.
통합 시스템은 하이트맥주와 진로의 판매 · 생산 · 구매 · 물류 시스템과 연동해 재고 감소와 마감일정 단축을 통한 비용절감 등의 효과를 낼 것으로 그룹 측은 예상하고 있다. 또 핵심 업무 영역의 ERP화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태 하이트진로그룹 업무혁신 담당 상무는 "프로세스별 연계성이 높아지고 소매점 등 고객 접점에 대한 정보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어 시장환경 변화와 소비자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
이 시스템은 ERP 전문업체인 LG CNS의 컨설팅을 받아 오라클의 최신 ERP패키지인 'E-비즈니스 스위트R12'를 적용했다. 주류 산업의 프로세스 모델에 대한 면밀한 조사를 바탕으로 기준을 설정하고 30여개 프로세스로 세분화해 설계됐다.
통합 시스템은 하이트맥주와 진로의 판매 · 생산 · 구매 · 물류 시스템과 연동해 재고 감소와 마감일정 단축을 통한 비용절감 등의 효과를 낼 것으로 그룹 측은 예상하고 있다. 또 핵심 업무 영역의 ERP화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태 하이트진로그룹 업무혁신 담당 상무는 "프로세스별 연계성이 높아지고 소매점 등 고객 접점에 대한 정보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어 시장환경 변화와 소비자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