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준희가 故 서지원과 박용하에 대해 미안함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진행된 tvN '러브송'에 출연한 김준희는 "지원이는 가수 데뷔를 한 후 처음으로 친해진 연예인 남자친구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준희는 "지원이가 하늘로 떠나기 4시간 전에 나와 함께 있었다"며 "헤어질 때 뒷모습이 쓸쓸해 보였지만, 그 당시에는 많이 위로해주지 못했다"라고 전하며 눈시울을 붉혀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또한 "용하는 속 깊은 이야기를 털어놓을 수 있는 가장 좋아했던 친구였다"며 "나는 용하에게 내 힘든 얘기만 했지, 정작 들어주려고 하지 않았떤 같다"라고 미안함을 전했다. 특히 서지원과 박용하를 떠올리며 이승환의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라는 노래를 선곡, 눈물을 흘리며 옛 추억에 잠겼다는 후문.

한편 김준희의 서지원-박용하에 대한 눈물 고백은 6월11일 밤 12시 tvN '러브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