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황제' 슈마허…獨최고 스포츠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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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황제' 미하엘 슈마허가 독일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스포츠 스타로 선정됐다.
독일 대중지 빌트는 16일 역대 스포츠 스타 50명을 대상으로 독자 투표를 실시한 결과 슈마허가 28.36%의 압도적 지지로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투표에는 빌트 독자 5만6000여명이 전화와 인터넷을 통해 참여했다.
슈마허는 국제자동차 경주대회인 포뮬러원(F1) 그랑프리의 종합 우승을 7차례나 차지한 모터스포츠의 대표 스타로 꼽힌다. 2006년을 끝으로 은퇴했던 그는 지난 시즌 필드로 복귀해 종합 순위 7위를 기록했다.
2위는 12.95%를 얻은 축구 영웅 프란츠 베켄바우어가 차지했다. 베켄바우어는 서독이 우승한 1974년 월드컵 대회에서 맹활약했고 이후 국가대표 감독, 2006년 독일 월드컵 조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3위는 2010~2011시즌 미국프로농구(NBA)에서 댈러스 매버릭스를 정상으로 이끈 더크 노비츠키(12.35%), 4위는 '테니스 여제' 슈테피 그라프(10.47%)에게 돌아갔다.
이밖에 프리츠 발터, 게르트 뮬러(이상 축구), 보리스 베커(테니스), 막스 슈멜링(복싱), 막델레나 노이너(바이애슬론), 제바스티안 페텔(자동차경주) 등이 10위권에 포함됐다.
한경닷컴 경제팀 open@hankyung.com
독일 대중지 빌트는 16일 역대 스포츠 스타 50명을 대상으로 독자 투표를 실시한 결과 슈마허가 28.36%의 압도적 지지로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투표에는 빌트 독자 5만6000여명이 전화와 인터넷을 통해 참여했다.
슈마허는 국제자동차 경주대회인 포뮬러원(F1) 그랑프리의 종합 우승을 7차례나 차지한 모터스포츠의 대표 스타로 꼽힌다. 2006년을 끝으로 은퇴했던 그는 지난 시즌 필드로 복귀해 종합 순위 7위를 기록했다.
2위는 12.95%를 얻은 축구 영웅 프란츠 베켄바우어가 차지했다. 베켄바우어는 서독이 우승한 1974년 월드컵 대회에서 맹활약했고 이후 국가대표 감독, 2006년 독일 월드컵 조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3위는 2010~2011시즌 미국프로농구(NBA)에서 댈러스 매버릭스를 정상으로 이끈 더크 노비츠키(12.35%), 4위는 '테니스 여제' 슈테피 그라프(10.47%)에게 돌아갔다.
이밖에 프리츠 발터, 게르트 뮬러(이상 축구), 보리스 베커(테니스), 막스 슈멜링(복싱), 막델레나 노이너(바이애슬론), 제바스티안 페텔(자동차경주) 등이 10위권에 포함됐다.
한경닷컴 경제팀 open@hankyung.com